본능의 나침반
대중에게 1 ~ 2시간짜리 강연을 할 때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미룹니다. 바로 제가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이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저는 저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하는 말을 저에게 맞지 않아도 따르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누군가가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이것이다”라고 설득하면 저에게 그다지 흥미롭지 않은 일이라도 하려고 노력하며 잘못된 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마침내 중요한 사실을 깨닫고 그 이후 더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속에는 “흥미로움” 및 “에너지 고갈”이라는 두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있습니다.
누가 어떤 조언을 주든, 그 조언을 주는 사람이 얼마나 똑똑하든 여러분은 이 나침반의 결정을 고려해야 합니다.
여러분을 흥분시키는 것이 무엇이든 도전하십시오.
여러분을 지치게 하는 것은 무엇이든 중단하십시오.
예를 들어 드럼을 너무 연주하고 싶어서 음악에 뛰어든 뮤지션의 경우를 생각해 보십시오. 이 드러머는 연주가 너무나 좋은 나머지 직업적으로 드럼 연주를 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음악 비즈니스를 하려면 다방면에 뛰어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음악 비즈니스 법률에 대한 책도 읽어야 하고, 멋진 웹 사이트도 만들어야 하니 HTML 및 Flash도 배워야 하고, 웹에서 오디오 파일을 스트림으로 제공하는 방법도 배워야 하고, 마케팅도 이해해야 하고, 회계도 이해해야 하는 등 다방면으로 알아야 할 것이 많습니다.
이 말에 혹한 드러머는 시간을 모두 드럼 연주를 제외한 나머지 일에 허비하고서 직업적으로 드럼을 연주하는 것에 가치가 없다는 결정을 내립니다. 음악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끔찍한 일임을 깨달은 그는 은행원으로 취직하고 드럼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립니다.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해 준 사람들의 의도는 좋았지만 어떤 것도 여러분의 열정을 잃게 할 만큼의 가치는 없습니다. 어떤 것도 말입니다.
아무리 작은 결정이라 할지라도 여러분은 말씀 드린 나침반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방금 공연 제의를 받아 기획자에게 대답을 해야 하는 상황에 있는 경우에도 이로 인해 흥분이 되는지, 아니면 지치는지 생각을 해 보십시오. 새 웹 사이트를 만드는 데는 10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도 새 웹 사이트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드십니까, 아니면 생각만 해도 지치십니까?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만일 여러분을 지치게 하는 일을 정말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찾아서 맡기십시오.
이러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십시오. 그러면 곧 여러분은 하루 종일 하고 싶은 일만 하며 보내게 될 것입니다. 결국 여러분에게는 기회의 문이 열리고 모든 것이 예전보다 수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일어날 것입니다.











